본문/내용
어바웃슈미트 감상문
Ⅲ. 맺음말
노인공경이라는 말을 누구나 잘 알고 있지만, 그것을 제대로 실천하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얼마 전 지하철에서 한 노인에게 욕설을 퍼붓고, 행패를 부리던 20대 청년의 이야기가 큰 이슈가 된 적이 있을 정도로 우리 사회에서 노인들의 입지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사회가 고령화되어 이러한 노인들의 비율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며, 또 대부분은 청장년층이 누구나 언젠가는 노인이 된다는 사실을 망각한 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장유유서라는 말이 성리학적인 구식 사고방식이라고 치부되는 요즘 세상에서 노인으로 살아가는 일은 점점 힘겨워져 간다. 영화 속의 슈미트는 이러한 노인들의 애환을 하나 하나 피부로 겪는다. 먼저 은퇴 후 갑작스럽게 밀려오는 상실감을 뼈저리게 겪고, 배우자의 사별로 인한, 극심한 슬픔에도 빠진다. 더불어 품에서 떠나버린 자식에 대한 서운함과, 자신의 인생에 대한 무상감을 느끼며 인생에 대한 전체적인 회의를 하게 된다.
아직 한 번도 죽었다 깨어나 본적이 없어서 단언 할수는 없지만 속설에 의하면 사람은 죽는 순간 그 동안 살아왔던 삶들이 한 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