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Ⅰ. 머리말
이 세상 속에 수 많은 단어 중 모두 사라지고 한 개만 남는다면 그것은 사랑이 될 것이라고 한다. 그 만큼 인류의 삶 속에서 사랑은 결코 시들지 않는 한 송이의 아름다운 꽃과 같다. 때문에 서점의 베스트 셀러 중 상당수는 연애소설이 차지한다. 남녀간의 애틋한 사랑이야기 속에 자신을 감정이입하여 즐거운 상상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국에서 연애소설 중 오랫동안 스테디셀러로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롱런하고 있는 작품이 있다. 그것은 바로 남성 작가 츠지 히토나리와 일본 3대 여류 작가 중 한 명인 에쿠니 가오리가 2년여에 걸쳐 실제로 연애하는 마음으로 써 내려간 릴레이 러브 스토리인 ‘냉정과열정사이’이다. 냉정과 열정사이는 이처럼 한 제목의 소설을 두 사람의 작가가 쓴 다소 독특한 방식의 장편소설이다. 이렇게 최후의 순간까지도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그들의 사랑의 행방을, 실제로 사랑을 앓는 마음으로 한회씩 써 내려 갔기 때문에 이 소설은 매우 생동감있고, 독자로 하여금 소설속의 인물이 된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그렇기 때문에 수 많은 독자들로부터 세기의 러브스토리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