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Ⅰ. 서 론
한국사회는 학벌과 혈연, 지연을 엄청 중요시 하는 연줄을 많이 따지는 사회이다. 그 중 학벌은 장차 살아가는 데 매우 큰 영향을 미쳐 사회진출과 결혼하는 데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해 `언론사 대학평가에 대한 대학의 입장`이라는 결의문을 통해 `언론사가 주관해 시행중인 대학평가는 전문성과 타당성이 부족하며, 대학의 서열화를 조장해 대학들을 경쟁으로 내몰고 있다`며 `대학을 서열화하는 평가에 협조할 수 없으며 순위 발표를 인정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것이 가장 올바르고 공정하며, 차별화 없는 사회로 가는 첩경일 것이다. 그러나 사회는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몇 년 전에 졸업생을 미국 명문대 대학원에 보내 국내 유수 기업에 취업시킨 강릉대 전자공학과 사례는 우리 교육과 한국 사회의 모순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 학과 교수들은 아무리 열심히 가르쳐 학생들의 실력을 키워놔도 국내 대기업에 들어가는 수는 5년에 1~2명에 불과한 현실에서 다른 길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 우회로가 미국의 명문 대학원에 보내 학벌을 ‘세탁’하는 것이었다. 효과는 대단해 외국 학위를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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