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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5월 18일의 최초 희생자 발생
광주에 투입된 공수부대에 의해 최초로 시민이 무고하게 희생된 예가 김경철씨의 경우이다. 농아였던 김경철씨는 당시 공용터미널에 다녀 오다가 공수부대원들에게 붙들려 무수하게 구타를 당한 채 트럭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후두부 타격에 의한 치명상을 입고 다음날 새벽 1시경 육군통합병원에서 사망했다.
광주지방검찰청에서 작성한 당시 김경철씨의 검시서를 보면, 직접적 사망원인은 후두부 찰과상 및 열상이며, 이외에도 좌안상검부열상·우측상지전박부 타박상· 좌측 어깨의 타박상·목뼈 골절·둔부 및 대퇴부 타박상 등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상의 검시서 기록상의 사망원인과 부상경위를 통해, 당시의 진압작전이 단순히 해산이나 연행을 목적으로 행해진 것이 아님이 단적으로 확인된다. 특히 김경철씨가 말을 하지도 듣지도 못했던 벙어리요 귀머거리였다는 점을 상기한다면, 그들의 무자비한 만행은 어떤 특정한 목적이 전제되지 않고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행위였다.
3. 여성에 대한 반인륜적 범죄
광주에 투입된 공수부대원들의 작전이 단순히 시위진압을 목적으로 투입된 것이 아니라 사전계획…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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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중 항쟁사 / 광주광역시 5·18 사료편찬위원회 [편] / 광주광역시 5·18 사료편찬위원회 /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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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은 끝났는가 / 대한민국 학술단체협의회 편 / 푸른숲 /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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