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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우리나라 이혼율 변화와 최근의 그 심각성
현재의 우리나라 이혼율은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다. 우리나라 이혼율의 추이를 살펴보면 1980년 23.7천 건에서 2000년 120천 건으로 408%라는 엄청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혼건수는 1980년부터 단 1년도 감소 추세를 보이지 않고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1997년 이후 큰폭으로 증가하였으며, 이러한 결과로 지난해 우리나라 하루평균 370쌍이 이혼, OECD회원국 중 3위에 이르는 이혼율을 보이고 있다. 연령별 이혼율을 살펴보면 이혼율이 가장 높은 연령층은 남녀 모두 35~39세이며, 다음은 남자 40~44세, 45~49세 순이고, 여자는 30~34세, 40~44세 순으로 나타났으며, 남자 35~44세 및 여자 30~39세 연령층은 98년을 정점으로 감소하는 반면, 그 외 연령층에서는 91년 이후 소폭의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2000년 남자의 평균 이혼연령은 40.1세, 여자는 36.6세로 나타나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으며 91년에 비해 남자 2.9세, 여자 3.5세 늘어났다. 이는 15년 이상 장기동거부부의 이혼 증가 및 혼인연령 상승에 기인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000년 이혼한 부부의 평균 동거기간은 10년으로 나타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