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속담이 앞부분을 읽으면서 생각났다. 뮌헨에서 자란 하이젠베르크는 학교 때부터 선생님들한테 인정을 받는 학생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사실 모든 훌륭한 과학자가 어렸을 때부터 공부를 다 잘한 건 아니었지만 적어도 한 두 과목에서는 뛰어나게 잘했다는 것이 공통된 서술이었던 것 같다.
더군다나 하이젠베르크에게 여러 행운이 따라 주었다. 훌륭한 선생 밑에서 공부하게 된 행운과 대학생활 중에 파울리라는 평생 친구를 만나게 된 행운이다.
대학에 와서 좀머펠트라는 훌륭한 선생님은 하이젠베르크가 그의 재능을 발휘하는데 엄청난 도움을 준다. 선생님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진정한 선생님을 만나는 것이 힘들어서 문제지만...
또 하나의 행운이었던 파울리는 하이젠베르크가 평생 그의 연구를 의논하게된 스승이자 친구였다. 파울리는 비판적으로 하이젠베르크가 그의 연구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 주었다.
내용요약에서는 가장 중요한 부분인 불확정성 원리의 발견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여기서 더 자세히 다루기 위해서였다. 소제목으로도 붙어 있는 바와 같이 하이젠베르크는 `불확정성 원리의 발견자`이다. 그가 `불확정성 원리`를 발견하면서부터 새로운 양자역학의 서광이 시작된다. 아니 양자역학보다 현대물리의 시작이라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할지도 모르겠다.
처음에 그가 기초를 닦은 것은 스승 좀머펠트에 의해서였지만, 나중에 학문적으로 완성을 하게 도와 준 것은 보어와의 만남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하이젠베르크가 보어를 만나게 된 것은 `보어 축제`에서였다. 이것은 보어가 괴팅겐에서 했던, 원자의 양자 이론과 원소의 주기율에 관한 연속 강연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