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Ⅱ. 종교와 예술
a. 예술과 신성(神聖)
<빌렌도르프 여신상>
예술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정확하게 답을 하는 것이 오히려 예술의 범주나 영역을 제한하는 오답이 될 정도로, 예술을 정의하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그 시작에 대해서는 대부분 일치된 결론을 내리고 있는데, 바로 초기의 예술이 주술적 성격을 지니고 있었다는 점이다. 당시의 예술작품은 대상의 재현이자 대상 그 자체이며, 소망의 표현임과 동시에 소망의 달성이었다. 구석기시대의 사람들은 들소를 사냥하는 그림을 그림으로써 실제 살아 있는 들소의 정복을 실현한다고 믿었던 것이다. 현실에 대한 마음속 이미지를 모방해 현실의 이미지로 바꾸고 그 이미지와의 교감을 통해 현실을 바꾸는 것. 주술은 이러한 관념을 모태로 출발한다.
이처럼 예술은 원래 미적인 동기에서 출발한 것이 아니다. 아름다움이 예술과 맺어지게 된 것은 그보다는 훨씬 후의 일이다. 예술은 아름다움에 대한 욕구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인간의 삶의 욕구, 그리고 그 욕구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세계와 관계 맺는 방식에서부터 비롯되었다. 선사시대의 그림들이 보여주는 이미지 (동물, 기후, 땅의 형상화)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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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user.chollian.net/~rodin87/rodinframeset.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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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댕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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