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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론 : 로댕 전시장의 분위기 및 지옥문 선택 배경
2002년 12월 두 개의 큰 전시가 열렸다. 서울 시립 미술관에서 열리는 『장 프랑수아 밀레 서울 특별전』과 『위대한 손 - 로댕』전이 그것이다. 겨울방학을 맞아 다양한 전시를 보려고 마음먹고 있었기 때문에 예술의 전당으로 로댕전을 보러 갔다. 전시장을 들어서니 제일 먼저 전시된 것이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어린아이들도 알만큼 유명한 로댕의 작품이다. 꽤 많은 작품 수를 보고 놀랐고 그것들이 모두 진품이라는 것에 한번 더 놀랐다. 로댕이 죽으면서 파리시에 자신의 작품을 기증했고 파리에서는 12번까지의 작품을 진품이라 인정해서 진품을 전시할 수 있었던 거란다. 로댕갤러리에 있는 지옥문과 칼레의 시민들이 진품이라는 것도 처음 알게된 사실이었다. 이 전시에서 지옥문이 전시되지 않은 점은 애석했지만 독립상도 많고 인쇄본에 각 부분의 설명을 덧붙여놓아 오히려 이해는 쉬웠다. 크고 작은 작품들 중에 다나이드의 독립상이 가장 내 눈길을 오래 끌었다. 다른 청동상과 쉽게 구별되는 대리석의 색상 탓도 있겠지만 굽이치듯 흐르는 곡선과 뽀얀 살결의 느낌이 너무 매력적이었다. 크고 작은…
참고문헌
1.노성두, 「돌에서 영혼을 캐낸 미켈란젤로」, 서울 : 아이세움, 2001.
2.단테, 구자운 옮김, 「신곡」, 서울 : 일신출판사, 1993.
3.유성웅, 「로댕의 지옥문 연구」, 서울 : 홍익대학교, 1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