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80보다 20이 커 보이지만 책은 그렇게 말하고 있지 않다. 참 생각하기 힘든 것이며 받아들이기 힘들다. 처음으로 이 법칙에 대해 연구한 사람이 이런 것을 경험해 보지 않았을 리 만무하지만 실제로 이게 법칙인가 하고 연구해 보기 시작하기란 힘들다. 이런 연구도 전체의 20에 해당하는 경우에 해당될지 의문이다. 파레토가 경제학자였기 때문에 경제적 현상에 대해 연구하다 우연히 발견했을 가능성이 20%는 된다. 우선 소득, 부에 대한 인구의 비율에 대한 것이다. 전체의 20%가 80%의 소득을 올린다든지, 부를 축적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패턴이 왜 나타나는가? 돈이 돈을 번다는 말과 어떤 면에서는 통할지 모르겠다. 처음 태어날 때부터 은수저나 돈을 손에 쥐고 태어나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어느 한 순간에 부의 차이가 생기고 그 차이는 더 큰 차이를 발생시키며, 그것은 80/20에 거의 수렴하게 된다. 파레토는 이 부분에 대해서의 언급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그러면서 우리는 50/50에 얽매여 있다. 모든 것이 공평하다는 것이다. 한사람 한사람이 제각각의 모습, 특히 쌍둥이조차도 제각각의 성격, 태도를 보이는데 우리는 모든 것이 공평해야 하며 그렇게 되어 사회가 돌아가야 한다고 믿고 있다. 저자는 그 부분을 지적한다. 과연 50을 투입하여 50을 얻을 수 있을 것인가. 공감하는 부분이며, 그런 질문을 던짐으로써 기존의 사고를 벗어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결코 같은 것이 생성될 수 없다는 전제하에서 - 현 우리의 환경이 그러하다 - 50/50은 무의미하다. 꼭 80/20이 아니라도 어느 쪽으로 치우치게 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