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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임금 부문에 있어서 한국은 임금 상승률이 가장 높은 나라가 되었다. 그 전에는 적은 임금을 들여서도 많은 노동력을 이용했지만, 이제는 그게 불가능 해졌다. 그래서 우리 나라에도 90년대에 가면 외국인 노동자가 유입되기 이르렀다. 그 이전에는 임금이 낮아서 외국인 노동자가 한국에 들어올 이유가 없었다. 그 만큼 실질임금이 많이 상승했다는 얘기가 된다. 그래서 90년대 가면, 일반 노동자들도 자동차를 굴릴 여유가 된다. 이것은 임금이 그 만큼 상승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다음으로 노동 시간에 있어서, 한국을 주 5일제 근무까지 이르게 만들었다. 당시의 ILO 통계에 따르면 1주당 평균노동시간은 54.6시간으로 이 수치는 전세계 1위에 달하는 수준이었다. 그리고 일반 생산업체의 노동자는 더 많은 시간을 근무했다. 그러나 1987년 민주화 운동이 있고 난 후부터 이 시간은 줄어들게 된다. 90년대 가면서 근로 기준법(민주노총)으로 44시간으로 되었다. 그리고 최근에 와서는 40시간, 즉 주 5일제 근무를 하기에 이르렀다. 그래도 아직 OECD 국가 중 노동시간이 긴 나라에 속한다. 주 5일 근무제에 대해서 말들이 많지만, 사실 우리가 경제성장을 이루기 위해서 일을 했기 때문에, 시간을 줄이는 것이 맞다고 생각된다.
다음으로 열악한 노동환경이 개선되었다. 90년 이후 `3D`라는 말이 생겼다. 그 만큼 이제 우리나라 노동환경이 개선됐다는 말이다. 3D 업종의 대표적인 예로 신발공장을 들 수 있다. 신발공장은 노동 환경이 너무 열악한 나머지 90년대 가면 문을 닫는 곳이 늘게 되었다.
1987년은 그 이전과 그 이후, 우리 나라는 성격이 틀리다. 기존의 방식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