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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포스트모던의 실재
포스트모던은 `모던에 대한 반동`이든 아니면 `모던의 계승`이든 파격적이
다. 왜냐하면 포스트모던은 기존 사회체제의 `해체`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
문이다. 새로운 창조를 기약한다는 의미에서 포스트모던은 4창조적 해체1이며
`창조적 파괴`이다. 파괴는 새로움을 창조하는 데 필수다(마가렛 휘틀리, 1999, 한
국리더십학회 역, 2001 : 174). 헤르만 헤세는 소설 “데미안”에서 말한다 :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새의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파괴해야
한다. `창조가 가능하기 위해서 파괴가 먼저다. 세계적인 경영 컨설턴트인 톰
피터스(Tom Peters)는 `파괴하지 못하는 자는 창조하지도 못한다`고 선언한다.
포스트모던에서는 모험과 실험정신을 바탕으로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엉뚱
한 일도 벌어진다. 포스트모던에서는 전혀 새롭고 또 다른 세상을 기원하는
의지도 강하다. 포스트모던의 사람들은 유기적 통일성이나 일관성 대신 편리
성, 임의성, 유희성을 선호한다. 이들은 완성작품을 내놓는 것이 아니라,아직
미완성적인 것 그러나 무한한 가능성을 내놓는다. 지금까지는 하찮은 것, 지
금의 기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