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최근 곤조 마케팅, 게릴라 마케팅 등의 다소 생소한 개념들이 중요한 마케팅 개념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러한 마케팅의 새로운 조류는 소비자들의 ‘이성’에 소구하는 합리적 스타일의 매스 마케팅이 시장에서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상황이 전개되자 소비자의 ‘감성’과 ‘경험’에 어필하고자 하는 새로운 마케팅 대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미스치프 마케팅(Mischief Marketing)이란 ‘익살스런 마케팅’으로 풀이할 수 있으며 최근 주목받고있는 ‘경험 마케팅’이라는 새로운 추세를 반영하고 있는 개념으로 보면 될 것 같다.
요즈음의 소비자들은 ‘기능과 상품’보다는 ‘의미와 상징’을 중요시하고 있다. 따라서 이제 마케팅도 합리적, 이성적 소비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소비자가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하고, 사회적 관계를 만들어 가는가 하는 소비자의 경험을 마케팅의 관리 대상으로 삼아야한다는 것이다.
마케팅의 개념이 상품을 파는 것에서 ‘나’를 파는 것으로 확대되면서 그 개념이 확대되었다. ‘미스치프 마케팅’은 이런 다양한 마케팅 수법 가운데서 영향력 있는 대상을 설득하는 마케팅 수법을 말하고 있다. 다시 말해,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선전 공세식의 마케팅이 아니라 의사결정권을 가지고 있거나 그에 준하는 영향력을 지닌 대상을 설득하여 목표를 이루는 개별적이고 섬세함을 중요하게 간주하는 마케팅 수법을 얘기하고 있다. 그러므로 상품을 파는 데 뿐만 아니라 대인관계 등에도 아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미스치프 마케팅은 아주‘엉뚱한’발상으로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여기에서의 엉뚱함은 그 차원이 다르다. 첫째, 손쉽게 실행할 수 있는 아이디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