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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향가의 형식
향가는 한 작품을 이루는 초기의 향가 형태인 소위 4구체, 8구체, 향가의 대표적인 가장 발달된 형태인 10구체가 있다.
<서동요>, <풍요>, <헌화가>, <도솔가>는 4구체이며 <처용가>, <모죽지랑가>는 8구체이고 <혜성가>, <찬기파랑가>, <안민가>, <원가>, <우적가>, <제망매가>, <원왕생가>, <도천수관음가>, <보현시원가> 11수 모두는 10구체이다. 이 중 가장 단순한 형태가 4구체인데 그 형식이 단순한 것처럼 내용도 매우 단순하다. 8구체는 넉 줄에 다시 넉줄을 더한 모습을 보여 주는 형식인데 남아 전하는 수효가 많지 않다는 점과 두 작품의 성격이 서정과 무속으로 판이하다는 점에서 8구체는 10구체의 중간적 과도기적 양식으로 볼 수 있다.
「삼구육명」의 원칙을 구현하여 정형시가로서의 특성을 갖추게 된 10구체의 향가는 크게 3개의 분절로 나누어지는데 앞의 두 분절은 각각 4개의 시행으로 구성된다. 마지막 분절은 보통 락구라고 부르는데 이 락구는 두 개의 시행으로 이루어진다.
10구체 향가의 시구들을 보면 첫 시행은 매우 짧고 전체적으로 기수에 해당되는 시행이 우수에 해당되는 시행보다 짧으며 락구에 감탄사가 도입되는 것이 …
참고문헌
1. 김대행, 「북한의 시가문학」,문학과 비평사
2. 정홍교, 「조선문학사」, 한국문학사
3. 나경수, 「향가문학론과 작품연구」,집문당
4. 조동일, 「한국문학통사」, 지식산업사
5. 「조선문학통사(상)」, 화다글방
6. 조선문학사Ⅰ, 김일성종합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