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Ⅱ. 현대화의 과정
① 근대화와 전통문화의 소멸
일제강점기 동안은 전통을 토대로 하여 근대화를 추진해야 할 가장 중요한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식민지라는 특수한 여건으로 시련을 겪었다. 총독부의 정책은 전통시대의 장인들의 위상을 바꾸어 놓았을 뿐 아니라, 산업현장으로부터 장인들을 유리시킴으로써 새롭게 도입된 근대 산업디자인 영역과의 자연스러운 연계를 차단시켰다. 그리고 식민지 문화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선전(鮮展) 공예부는, 외래문화에 대한 수용태도와 공예전통을 근본적으로 와해시킨 가장 직접적인 요인이었다.
더군다나 1930년대에 일본의 문화주의가 유입되면서 미술과 공예를 분리시켜 미술은 문화이고 정신이며 예술적인 활동인 반면, 공예는 기술적인 것으로 그 가치를 평가절하 하게 되었다. 아울러 이 시대의 예술형식의 특성은 하나의 경향으로 일관되는데, 이른바 `조선색`, 흔히 말하는 `향토성`이다. 이 `향토성`에는 왜곡된 식민사관이 깔려 있어서, 이것은 민족적이거나 독자적인 것이 아니라 일본이라는 제국주의적 범주속의 조선이라는 특수한 지역의 지역성을 뜻하는 것이었다. 따라서 결국에는 향토 속에 자리 잡은 전통문화…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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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http://www.daehanbok.com 천의 무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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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신문화연구원
5. 송민구(1990). [한국의 옛 조형의미],
기문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