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61A1시편의 압축시험

4. 이론적 배경
(a) 압축변형에 대해
연성이 있는 재료에서는 하중축과 45o를 이루는 면에 압축의 경우도 인장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최대 전단응력이 생기고 이로 인하여 미끄럼변형이 생긴다. 따라서 압축항복응력은 동일재료의 인장항복응력과 거의 같고 탄성계수도 거의 같다. 단 이들의 관계는 등방성재료로 간주될 때이며 특별히 이방성 재료나 바우싱거(Bauschinger)효과가 인정되는 재료에서는 인장과 압축에서 항복점이 다르다.
응력선에 45o의 면상에 전단응력의 크기는 인장 혹은 압축응력의 1/2이다. 이 면상에 걸리는 수직응력은 인장부하의 경우는 인장력이며 압축부하의 경우는 압축력이다. 이론계산에 의하면 금속결정에서 전단항복응력 는 <그림 4-1>에서 보여주는 바와 같이 전단면에 걸리는 수직인장응력 이 커질수록 감소하지만 이것은 다축응력 하에서의 변형의 경우에 고려하여야 할 일이다. 파괴의 경우에는 인장력은 크랙(crack)을 확대하고 압축력은 크랙을 짓누르는 작용을 하므로 여린 재료에서는 인장파괴응력에 비해서 압축파괴응력이 크다. 그러므로 담금질한 강 등 매우 여린 재료의 항복점을 구하면 인장시편보다는 압축시편을 하는 것이…(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