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2. 지배적인 방법론 패러다임들
① 기능주의
데이비스는 어떤 사회학자이든지 특정 제도가 사회구조의 다른 측면에 미치는 다양한 결과를 연구하기 때문에 모두 기능주의자라고 했다. 그러나 그의 주장은 ‘왜’라는 질문―왜 특정한 구조가 특정한 형태로 존재하는지에 대한 질문―과 ‘무엇’이라는 질문―제도 사이의 특정한 관계가 다른 사회구조에 미치는 영향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구분하지 못했기에 잘못이다. 기능주의 이론을 특정한 사회과학 이론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설명의 방법과 설명의 논리틀을 지칭하는 것으로 의미를 확대해서 바라보자. 여기서 기능적 설명의 논리틀은 바로 ‘사건의 원인이 바로 우리가 관찰하는 결과’라는데 그 특성이 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인과귀속을 할 경우 원인에서 결과를 추적하지만, 기능주의는 그 반대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적인 설명의 근본적인 질문의 형태는 “왜 지속적인 [구조적] 특징이 존재하는가?”이다. 코헨(Cohen)은 기능적 설명을 결과법칙(consequence law)라는 논리틀로 분석해 낸다. 구조적 특징 B(W)가 y(기능적 결과)에 우호적인 결과를 낳게 될 경우, B(W)가 존재하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