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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부터 용인지역인 도성인 한양과 가깝고 앝은 구릉이 많아 고래로 명당으로 알려져 있으며, 조선시대 6대로중 서울의 양재역을 지나 음죽을 거쳐 동래로 가는 제4도로가 용인 서북부를 지나게 되어 있어 많은 역사학자들이 이 지역이 삼한시대 이래로 서울로 통하는 주요 통로였음을 밝히고 있다.
이러한 사유로 용인지역은 고려시대 이후의 유적, 유물은 매우 풍부하다. 고려시대의 유적은 대부분 분묘이며, 고려시대 도자기 가마가 도자기가 일부 발견되었다. 조선시대의 유물로는 분청사기나 백자 등이 출토되었으며, 명당이라는 별칭에 걸맞게 석물도 매우 풍부한 편이다. 고고 분야에서도 고대 이전의 것으로 구석기시대의 유물인 타제석기와 백제시대 토기가 채집되기도 했다.
지난 98년 12월 부터 99년 4월까지 이 지역의 문화유적 및 민속을 조사한 한신대학교 박물관에서는 조사보고서에서 이상의 것들이 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규명하는데 있어 매우 귀중한 자료적 가치를 것들로서, 고고 분야의 각 유적들에 대해서는 신속한 후속 조사가 이루어져야 하며, 문화재 매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13곳에 대해서는 정밀시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인시 죽전지구의 택지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토지공사 측은 해당지역에 문화재가 매장되어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통보하지도 않고, 건설회사나 아파트조합과 약정을 맺어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제2의 풍납토성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용인 죽전지구 유물·유적에 관한 한신대 박물관 조사팀 의견
죽전 1리
타제석기 채집지
: 고토양층과 유적의 존재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시굴조사를 인접한 도자기 요지(窯址)가마터 지역과 병행하여 실시하여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