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文化(문화)의 사전적인 의미는 人智(인지)가 깨어 세상이 열리고 생활이 보다 편리하게 되는 일 또는 철학에서, 진리를 구하고 끊임없이 진보 향상하려는 인간의 정신적 활동, 또는 그에 따른 정신적 물질적인 성과를 이르는 말이라고 정의 되어있다. 하지만 우리가 느끼는 문화란 이러한 사전적인 정의보다 우리가 생활해가면서 우리가 늘 접하는 것을 문화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의미로 볼 때 우리가 우리고유의 문화를 직접적으로 접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선조들이 남기고 간 문화유산이 대표적일 것이다. 문화유산이란 우리가 선조들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나 우리가 다음 세대에 물려줄, 민족 및 인류사회의 모든 문화를 뜻한다. 문화유산의 예를 찾아본다면 우리가 매일 아무런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고 사용하는 말(국어)이 있고, 또 선조들의 장인정신에서 나온 건축물과 미술품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문화유산을 접하고 사는 우리 후손들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우리 후손들이 이러한 문화유산을 접할 때 어떠한 태도로 받아들여야 하겠는가?
먼저 우리 나라의 미술에 대해서 말해보겠다. 예전에 비행기를 타고 우리 나라의 강토를 내려다본적이 있다. 하늘에서 굽어보면 그림같이 아름다운 논과 밭의 무늬진 아름다움과 순한 버섯처럼 산기슭에 오종종 모여서 돋아난 익좋은 시골의 초가지붕의 아름다움이 나에게 뭉클한 느낌을 주었다. 그리 험하지도 그렇다고 연약하지도 않은 산들이 그다지도 메마르지도 기름지지도 못한 들을 가슴에 안고 그리 슬플 것도 복될 것도 없는 덤덤한 살림살이를 이어가는 하늘이 맑은 고장, 우리 한국사람들은 이 강산에서 먼 조상에서부터 내내 조국의 흙이 되어 가면서 순박하게 살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