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백성의 귀중함(民爲貴)
맹자는 공자 사상의 핵심인 인(仁)을 계승하여 인심(仁心)과 인정(仁政)의 이론으로 발전시켰다. 어진 마음은 성선(性善)에서 비롯되며 거기에서 인의예지의 네 덕목)이 도출된다. 따라서 사람이면 누구나 요순이 될 수 있는 것이며 성현이 범인과 다른 점은 본성인 선을 배양하고 확충하는 능력 때문이다. 어진 마음이 발전하여 행동에 나타나면, 그것은 바로 은혜를 널리 펴나가는 것이 된다. 이것이 바로 어진 정치이다.
어진 정치는 그 실현의 구체적인 장치를 필요로 한다. 여기에 관하여 맹자가 말한 바는 가르치는 것(敎)과 기르는 것(養)의 둘로 요약된다.
맹자는 양민의 요체에 대하여 반복하여 이야기하는 것을 꺼리지 않았다. 그러나 교민의 문제는 대체로 양민의 그것에 부수적인 것으로 취급하여 대강만을 말하였다. 그는 의식이 충분해야 영욕을 안다는 관자의 영향을 받아서 물질적 생활의 충족이 도덕의 필요 조건임을 인정한 듯하다. 그렇지만 그가 시류와 타협하여 공리주의와 영합한 것은 아니었다. 왜냐하면 그는 성선설에 근거하여, 행위의 결과에 주의하였을 뿐만 아니라, 동기를 또한 중시했었기 때문이다.
정치의 첫…
참고문헌
송영배, 제자백가의 사상, 현음사, 1994
송영배, 중국사회사상사(증보판), 사회평론, 1998
최지태, 맹자의 정치 및 사회사상, 을지서적, 1991
Joseph Needham, 중국의 과학과 문명 I, II, III, 을유문화사, 1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