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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회에서의 교육을 역할을 알아보려면 먼저 ‘미래사회’가 어떤 모습일 지를 예측해야 한다. 피터드래커는 <자본주의 이후의 사회>에서 미래를 이렇게 전망한다.
- 이론과 지식이 중시되는 과학기술의 시대
- 정보화, 지구화, 국제화
- 국가 개념의 퇴색, 민족 개념의 대두, 문화적 정체성 문제의 새로운 부각
- 사회적 다양성, 복잡성의 증대, 권력분산, 권력위임, 지방화, 다원화
- 물질적 보상보다는 정신적 만족과 자아실현의 기회가 중시됨
- 인간존중, 공생주의, 환경주의 등 새로운 이념의 등장
주목할 것은 미래사회의 두드러진 특징으로 정보가 경제 상품으로서의 가치를 지니게 된다는 점이다. “마르크스가 얘기한 노동가치설은 이제 정보가치설로 대치되어져야 한다.”라는 주장을 통해 우리는 정보화사회에서 정보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과거 산업화사회에서는 인간의 육체적 노동에 의해 가치가 새로이 창출되어졌다. 그러나 ‘미래사회에서는 정보에 의해서 새로운 가치가 창출되어 진다’라는 말이다. 그렇다면 정보란 무엇인가?
피터드래커는 정보를 약간은 색다르게 정의하고 있다. 정보를 그 응용성의 측면에서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인간에 의해 응용이 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정보’와 ‘지식’을 구분하고 있다. 지식사회에서의 지식은 오직 응용을 위해서 존재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즉, 사회적인 지위와 성과를 얻을 수 있는 수단으로서의 지식을 정보화 사회에서의 지식으로 간주한다. 여기서 피터드래커는 ‘정보’ 대신 항상 ‘지식’이란 단어를 사용하는데 그는 ‘정보’와 ‘지식’을 명확히 구분하고 있다. 책이나 정보은행 같은 것에 있는 것은 오직 정보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