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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 타일러(Ralph Winfred Tyler)는 1902년 미국 시카고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엄격하게 자랐다. 그는 도안대학이라는 아주 작은 대학의 학부과정에서 물리학과 수학을 공부하였고, 졸업 후에는 고등학교에서 과학교사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그 후 타일러는 네브라스카 대학교에 진학하여 과학교육을 공부하여 석사학위를 받았다. 석사과정동안 강사로서 학부생들에게 물리학을 가르치기도 하였다.
타일러는 1926년 시카고 대학교 대학원 교육학부에 들어갔다. 입학한지 1년 만에 “교사훈련 교육과정의 평가에 개인적 판단을 이용하기 위한 통계적 방법”이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그는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에 교육학 부교수로 임명되어 2년 간 근무한 후 1929년에 오하이오 주립대학교로 자리를 옮겼다.
타일러는 “학력검사의 제작”이라는 단행본을 1934년에 펴냈다. 이 책속에는 이미 ‘타일러의 원리’라고 부르는, 교육과정개발과 평가에 관한 이론의 골격이 제시되어 있다.
타일러에게 교육과정의 개발과 평가에 관한 자신의 이론을 실험해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으니, 그것이 바로 저 유명한 ‘8년 연구’이다. 이 연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