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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왜 일본은 역사교과서를 왜곡하려 하는가?
일본의 역사교과서를 주로 집필하며 역사학계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역사학자들은 보수적 사학자들이다. 또 이들과 견해를 같이하는 관료(심의관)들에 의해 역사교과서는 검정된다. 그들은 전후의 일본사회, 특히 매스컴과 교육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자국사를 자학사관이라고 까지 부르며 비판하고 있다. 자학사관(自虐史觀)이란 필요이상으로 자기 자신을 스스로 질책하고 괴롭히며 타인이 말하는 대로 아부하며 종속하는 사관이라는 뜻이다. 일본의 아시아 침략 및 식민지 지배, 과거를 직시하고자 하는 태도를 희극화하여 비난하는 의미로 사용되기 시작한 자학사관이라는 단어가 처음엔 일부 우익보수파 정치가 및 이데올로기주의자 사이에 국한되어 쓰여졌다. 그러나 이 자학사관이란 용어가 일반 학생이나 시민들 사이에 마치 최신 유행어처럼 사용하기 시작하게 된 것은, `자유주의사관 연구회`를 이끄는 후지오카 노부카츠 도쿄대학 교수의 등장과 그를 중심으로 설립한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의 활동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들은 전후, 특히 1990년대 이후의 중학교 의무교육의 역사 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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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도서관 http://www.nanet.go.kr/japan/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