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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 효과와 보온 효과
태양으로부터 받은 빛은 지표에서 반사되면 적외선이 되어 다시 온실에 흡수되어 저장된다.
대기에는 열을 받아들이려는 성질이 있다. 만약 현재의 지구에 대기가 없다면 그 지표 온도는 영하가 될 것이다. 그런데 현재 지표 대기의 온도가 20℃ 부근에서 안정한 것은 수증기와 이산화탄소를 포함하는 대기가 열을 저장하는 온실 효과 때문이다.
온실 효과(greenhouse effect)라고 하면 이산화탄소를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최근에는 자주 거론이 되고 있다. 산업 혁명 이후 인류는 석탄과 석유등의 화석 연료를 다량 소비해 왔고, 이 때문에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계속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증가한다면, 21세기까지에 지표 온도는 수 ℃ 정도 상승하고 남극 등지의 빙하가 녹아 해수면이 높아져 해안 지대가 수몰할 지도 모른다. 확실히 이산화탄소는 상당한 정도의 온실 효과를 유발시키지만, 실은 수증기 쪽이 적외선 방사역에 매우 강력한 흡수대를 가지는 훨씬 강한 온실 효과 기체이다. 그런데 지구의 원시 대기의 형성에 있어서는 이 온실 효과 이외에 보온 효과라는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