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Ⅲ. 맺음말
영화를 보고나자 예전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들었던 감동적인 일화가 떠올랐다. 그 프로에서는 평소 털털한 모습을 보이던 한 연예인이 겉모습으로 풍기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보신탕에는 입도 대지 못하는 자신의 식성을 이야기하며 그에 관련된 어렸을 적 일화를 이야기했었다. 시골에 살았던 이 연예인은 어렸을 적 동네에서 개를 잡는 모습을 종종 목격했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 날 주인이 개를 잡아 포대에 넣어서 흠씬 두들겨 팬 후 불을 이용해 털을 그을리 던중 개가 탈출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하지만 탈출한 개는 멀리 도망가지 않고, 다시 주인에게 다가와 꼬리를 치며 반겼다고 한다. 너무나도 충격적이었던 이 사건을 보고, 그 연예인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동을 받았고,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개는 절대로 먹지 않겠다고 마음속으로 맹세했다고 한다. 물론 나는 개고기를 먹는 것이 야만적인 행동이라거나 옳지 못한 행동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개가 더할나위 없이 인간의 가장 친한 친구이며, 때로는 사람보다도 나을 때가 있다는 것에는 적극적으로 공감하는 바이다. 한편 이러한 나의 생각은 영화를 보고 난후 확고하게 굳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