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2.가치표현으로서의 예술
예술이란 말할 것도 없이 일상적으로 지나치기 쉬운, 그러나 어떤 의미를 간직하고 있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새롭게 조명해냄으로써 일상성을 되돌아보게 만들고, 나아가 삶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느끼고 생각해 볼 수 있는 빌미를 마련해 주는 데 그 기능이 있다.
일상적인 삶 속에서 크게 비중을 갖지 못하는 것이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된다는 것은 현실적인 삶과 얼핏 무관해 보이는 요소들이 결코 무관치 않다는 것을, 나아가 현실적인 삶이란 그러한 것들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사실을 일러준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일상성 속에서 덮어두려 하거나 혹은 의식치 못하고 있는 것을 들추어 냄으로써 마비된 의식과 감각을 깨우쳐 준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예술의 본질 해명의 문제는 결국 가치의 본질 해명의 문제가 도니다고 볼 수 있다.
예술은 단순히 엄격한 의미에서 사실로 존재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가치가 부과되어 있는 것이거나, 혹은 가치를 표현하는 것이다.
미적 특질은 순수한 객관적 자료가 아니라 느껴진 특질이다.
어떤 의미에서 예술가는 외부 사물에 대해 관심을 갖지만 그것은 대상속으로 본질적으로 몰입되는 감…
참고문헌
-김광명 역, 멜빈 레이더, 버트람 제섭, ‘예술과 인간가치’ (서울: 이론과 실천, 1988)
-김우창, “예술과 삶”, ‘예술교육과 창조’, 서울예전 예술문화 연구소, 1987
-김윤수, ‘한국현대미술의 반성’, (서울: 한겨레, 1988)
-박용숙 역, 어윈 에드만, ‘예술과 인간’ (서울: 문예출판사, 1989)
-박상규 역, 호세 오르테가 이 가세트, “예술의 비인간화”, (서울: 미진사,1988)
-박이문, “예술철학”, (서울: 문학과 지성사, 1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