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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법 유통되는 마약과 마약 성분의 의약품
일본에서는 현재 마약 소지 및 판매 용의로 1년에 2만 건의 검거가 이루어지고 있다. 체포자·검거자의 대부분은 소위 조직폭력단 조직원이지만, 최근에는 고교생이나 대학생 같은 젊은이에서 일반 시민까지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게 된 배경에는 이전과 비교해 훨씬 손쉽게 마약을 구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인터넷에는 마약을 판매하는 사이트가 널려 있다. ‘불법약물은 엄금합니다’와 ‘불법약물의 안전한 사용법’ 등과 같은 표현을 섞어 쓰고 있는 사이트가 바로 그것이다.
이런 불법약물 중 누구나 손쉽게 넣을 수 있는 것은 각성제와 대마다. 그러나 그밖에도 코카인이나 헤로인, 엑스터시나 폭시 등의 ‘합성 마약’, 최근까지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매직 머쉬룸(환각성 버섯의 일종), 다이어트 식품으로 판매되고 있었던 에페드라(마황) 등도 위험성이 제대로 인식되지 않은 채 마구 유통되고 있다. 의약품도 종종 마약으로 유통된다. 마취제나 진통제, 수면제에 최근에는 리탈린(ritalin,성분은 수면장애나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에 사용되는 메틸페니데이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