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Ⅰ. 서 론
소주는 우리나라 서민들을 대표로 한 음료이다. 인간사 희노애락을 술을 통해서 느끼고 즐겼다. 소주 가격도 적당하여 서민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벗이다. 한때 우리나라에는 각 지방을 대표하는 소주 브랜드들이 있었다. 강원에는 경월,대구에는 금복주,경남은 무학,전남은 보해소주가 그랬다. 이러한 지방색 또는 다양성은 자도(自道) 소주 구입명령제도 때문에 생겨났다. 각 지역의 소주 판매업자들은 50% 이상을 그 지역의 독점 소주업자가 만든 것만 판매해야 했고, 지방마다의 고유한 소주가 자리잡게 됐던 것이다. 헌재가 1996년 12월 위헌 결정을 내린 것은 주세법 가운데 ‘자도(自道)소주 구입명령제도’에 대해서였다. 자도소주 구입명령제는 소주 판매업자가 해당 지역에서 생산하는 소주를 매월 소주 총구입액의 50% 이상 사도록 한 제도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관할 세무서장이 면허 취소까지 할 수 있는 의무조항이었다. 헌재는 이에 대해 “자유경쟁을 배제해 지역 독과점 고착화를 초래하며 제조업자의 경쟁의 자유, 판매업자의 직업의 자유, 소비자의 자기결정권을 침해한다”며 위헌 결정을 내렸다. 당시 재판관 3명은 “소주는 국민 보…
참고문헌
권영성, 2005, 헌법학언론, 법문사
김상겸, 2004, 성문헌법국가에 있어서 관습헌법의 의미.
김철수,헌법개설, 2006, 박영사
전용덕, 2002,대구대학교 무역학과 교수, 자도소주 구입명령제도와 헌법의 경제관련 조항들
허영,한국헌법론, 2008, 박영사
헌법재판소 판례집, 2004, 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