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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저작물은 음에 의하여 표현되는 저작물이다. 오페라 아리아나 가곡, 가요곡 등과 같이 악곡에 가사가 수반되는 경우에는 그 가사도 음악저작물의 일부라고 할 것이다. 그러나 본래 문예작품인 시 등이 악곡의 가사로 이용되는 경우, 그 시가 독립적으로 시집 등에 이용되면 어문저작물이 된다. 따라서 하나의 저작물이 어문저작물과 음악저작물의 두 가지 성질을 갖게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 저작권법은 고정화(fixation)를 요건으로 하지 않으므로, 음악저작물이 반드시 악보나 음반 등에 의하여 고정화되어 있을 필요는 없다. 따라서 즉흥연주나 즉흥가창도 음악저작물로 성립할 수 있다.
원래 일본의 초기판례는 악보 등의 매체에 고정되지 않은 즉흥음악은 반복실시가 어렵기 때문에 저작물로 성립할 수 없다고 하였다. 그러나 이 판결에 대하여는 반복실시가 어렵다는 것은 그 저작물이 자신이 창작한 저작물이라고 주장할 때 이를 입증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지 저작물성 자체를 부인할 문제는 아니라는 비판이 강력히 제기되었고, 이에 따라 이본 현행저작권법의 해석에 있어서는 음악저작물은 악보 등의 매체에 고정되어 있을 것을 요건으로 하지 않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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