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종교개혁의 배경
종교개혁의 배경은 중세 말의 유럽사회의 전면적인 변화과정(생각컨대 중세에서 근세로의 이행) 자체에서도 찾을 수 있다. 이를 정치면에서 본다면 봉건적인 지방분권체제가 교황의 보편적이고 초국가적인 교권지배의 기반이었으나, 이제 왕권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날이 갈수록 강대해지는 집권적 통일국가의 발전은 바로 이 기반을 무너뜨리고, 왕권은 교황권에 강력한 도전을 하게 된 것이다. ‘카노사의 굴욕’, ‘보름스 협약’ ‘교황의 바빌론 유수’나 ‘교회의 대분열’, 등은 바로 이러한 세속 군주의 도전과 그 도전 앞에 교황권이 대항할 힘을 점차 상실해 가는 것을 말해준다. 따라서, 그리스도교를 통해 통일되었던 중세유럽이 해체되고, 이제 세속의 군주를 중심으로하는 국가주의가 교황의 초국가적인 지배와 통치로부터 벗어나 형성되기 시작한 것이다. 이처럼 교권에 대한 세속권의 독립과 제정분립을 위한 노력이 계속 이어져 왔었고, 이것이 직접적으로 표출된 것이 바로 종교개혁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당시 교황과 교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부패하고 타락 해 있었다는 것도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배경이 된다.
2. 독일 종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