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Ⅲ. 맺음말
사실 강박증이라는 것을 좀 더 넓은 범주에서 본다면 징크스도 강박증의 일종으로 포함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많은 운동선수들이 이 징크스라는 것을 가지고 있다. 어떤 운동 선수는 그라운드에 첫발을 내딛을 때 오른발을 내딛느냐, 왼발을 내딛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고 생각을 하기도 하고, 또 어떤 선수는 경기 하기 전 면도를 하면 경기에 패한다고 생각해, 경기당일에는 면도를 하지 않는 다고도 한다. 이처럼 언뜻 보면 징크스가 승리를 보장해주는 마법 같지만, 사실 이 징크스는 자기위안일 뿐이며, 실제로는 오히려 자신을 더욱 더 옭아매는 올무와 같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만약 경기당일 면도를 하면 경기에 진다는 징크스를 가지고 있는 선수가 경기직전 자신이 깜빡하고 면도를 한 사실을 알았다면 오늘은 졌다는 생각에 경기에 제대로 집중할 수 없을 것이고, 실제로도 패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러한 징크스는 이겨내는 것이 좋으며, 자신에게 강박증이 있다면 떨쳐내 버리는 것이 좋다. 강박증은 마음의 장애인데, 마음의 장애는 신체의 장애보다 더욱 더 심각한 것이다. 예를 들어 이 영화속의 멜빈 유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