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Ⅲ. 맺음말
이 영화는 재미와 웃음 감동 그리고, 경고의 메시지 까지 담고 있는 복합적인 영화였다. 먼저 월E가 이브를 짝사랑하며 보여주는 순애보 사랑은 감동을 주었고, 로봇에게도 인간처럼 감정이 있다면 어떠한 일이 벌어질까 하는 호기심을 생기게 했다. 비록 월E가 그동안의 공상과학 영화에서 선보였던 최첨단 로봇의 모습을 하고 있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투박하고, 단조로운 월E의 생김새가 더욱더 정감있게 영화를 볼 수 있게끔 해준 것 같다. 또한 엉뚱 로봇 월E가 얼떨결에 지구를 구하는 장면들은 재미있었고, 가슴을 졸이게 하기도 했다. 비록 제대로 된 대사한마디 못할 지라도 월E의 활약상은 멋지게만 보였다. 한편 영화 속에 등장하는 사람들을 보며 먼 미래의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씁쓸하기도 했다.
세상이 점점 정보화 첨단화 됨에 따라 인간은 갈수록 편리함 만을 추구하고 있다. 이제 힘들고, 위험한 일들은 로봇과 기계에게 맡기고 인간은 머리로만 하는 일을 총괄하면 되는 세상이 오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세상이 도래한다면 인간은 점점 나태해지고, 편리함만을 추구하게 될 것이다. 이 영화속에 등장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