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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간의 재발견
물리학에 있어서 20세기는 정말 주목할 만한 격변의 세기였습니다. 20세기의 시작과 더불어 양자이론과 상대성이론을 비롯한 새로운 이론과 개념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우주는 하나의 시작을, 즉 역사를 갖고 있다는 사실도 규명되었습니다.
또 하나의 새로운 발견은 평형의 상태가 비평형의 상태로 되돌아가지 않는다는 이른바 ‘비가역성’이 있음으로 해서 자연계에는 매 순간 새로운 질서가 생겨나고 있다는 중대한 사실을 깨달은 것입니다. 우리는 일상생활을 통해 시간이란 한번 가면 되돌아올 수 없음을 압니다. 이처럼 시간이란 비가역적 입니다.
클라크와 라이프니츠의 토론내용을 살펴보면, 고전물리학의 기계론식 세계관은 결코 우연의 산물이 아니라는 사실이 아주 잘 드러납니다. 클라크는 뉴턴의 입장을 대변하는 목소립니다. 300년이 지난 오늘날도 이들의 관점은 흥미로운 대목이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라이프니츠가 뉴턴을 공박하는 관점을 기억하시리라 믿습니다. 뉴턴의 기계론에 따르는 신이란, 인간을 포함한 우주전체에 아무런 자율성도 남겨 두지 않은 채 그저 하나의 정교한 기계장치처럼 이 세상을 고안해서 창조해 놓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