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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설화 구조 연구
지금까지 많은 의견들이 다양하게 전개 되었다. 이러한 다양성이 처용가와
그 설화에 대한 폭넓고 다각적인 연구를 가능하게 해주었으나 모두 제각각으로
산만하게 전개되어 갔음을 모두 인지하고 있는 바이다. 이렇게 처용이나 처용가
에 대한 고찰이 확장된 이유는 처용설화와 망해사조가 설화라는 사실을 인정하면
서도 자신의 논리에 맞지 않으면 잊기 때문이다. 설화로 구비전승되어가다가 첨
삭의 과정을 거치면서 원래의 모습에서 변혁된다. 설화가 현실의 반영이지만 설
화의 모든것이 다 사실을 상징하는 것은 아니다. 장덕순의 설화에 대한 정의를
인용해 보면, [설화는 일정한 구조를 가진 꾸며낸 이야기이다. 물론 설화 중에
는 사실을 가장하는 이야기도 얼마든지 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사실이 아닌 사
실적인 이야기이며 사실여부보다도 문학적인 흥미와 교훈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
다.{{) 장덕순, 한국문학사 p24 , 동화문화사 1992}}]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설화의 일부를 가지고 직접 사설과 무리하게 결부시킬 필요는 없다. 또 한가지
지금까지 견해들의 오류는 무속적인 견해와 불교적 견해가 나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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