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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집단치료의 역사
1) 초기의 집단치료 이론과 1905년 패트(Patt)가 폐결핵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ㆍ지도 중심의 결핵환자학급에서 시작되었다.
당시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주1회 실시되었던 환자 학급은 현재 정신과 병원뿐만 아니라 다른 병원에서의 당뇨병 교실이나 고혈압환자 교실 등으로 이어져 널리 활용되고 있다. 환자학급은 여러 환자를 동시에 불러모아 치료동기를 부여하는데 편리할 뿐 아니라, 같은 장소ㆍ같은 시간에 같은 주제를 공유함으로서 형성되는 집단역동이라는 새로운 힘이 치료에 도움을 주고 치료효과를 높이는데 기여한다.
1919년부터 1931년대에 이르러서는 마쉬(Marsh)와 라젤(Lazell 1921) 등에 의해 집단치료가 정신병원에 도입되었다. 그들은 환자를 대상으로 강의를 실시하고 환자에게 과제를 주어 질병에 대한 지적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어 ‘현대 역동적 집단정신치료의 아버지’라 불리는 슬래브슨(Slavson)이 역동적 집단정신치료를 조직화한 것과 모레노(Moreno)가 심리극을 창시한 것을 계기로 이후 집단정신치료가 큰 변화를 겪게 되었고, 집단정신치료의 이론화를 자극하는 계기가 되었다.
영국에서는 비어러(Bierer)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