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Ⅰ. 들어가는 말
음악은 예술의 한 장르로서 인간의 삶과 결부되어 있으며 문화 창조의 근원을 이루는 존재로서 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왜냐하면 음악이 단순한 소리로만 구성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내면에는 인간의 본성과 삶의 모습, 그리고 소리의 미적 질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즉 음악은 인간의 정신과 감정, 자연 속에서 삶의 모습, 그리고 미적 질을 다루고 있는 소리의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인간은 음악을 창작하기도 하고 창작된 음악 작품을 향유하기도 하며, 그들의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예술적 존재이다.
그러면 인간의 삶과 자연의 연속성과 문화 창출의 근원적 요인은 무엇인가? 물론 이러한 물음에 대한 주장은 위의 여러 철학적 관점에 따라 서로 다른 주장이 나올 것임은 분명하다. 왜냐하면 인간이라는 존재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그 주장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이러한 이견은 철학적 흐름이 대변하고 있듯이 각 시대의 특수한 시대적 상황과 그들의 삶에서 제기되는 중심 문제들과 관련하여 발생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