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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통화 위기에서 시작된 세계 금융시장의 거친 파도가 한국경제를 덮치고 있다. 연일 주가가 폭락하고 환율이 치솟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정부당국자들이 세계화를 외치며 WTO체제를 수용하고 OECD에 가입하며 선진국 진입을 노래하더니 급기야 우리 경제가 값비싼 대가를 치르고 있다. 가공할 금융 위기를 치른 한국경제의 현주소를 진단해본다.
1. 이번 금융대란의 원인
한국 경제는 주가폭락과 환율급등 속에 재벌기업들의 연속되는 부도위기로 심각한 위기에 봉착해 있다. 우리 경제는 증시폭락과 달러화에 대한 원화 가치의 하락 행진 속에 한국금융기관에 대한 국제금융시장의 부정적 평가까지 겹쳐 위기에 처해 있다.
주가란 기업의 가치다. 이는 주식 시장에서 결정되는 가격을 뜻한다.
같은 이치로 환율은 외한 시장에서 결정되는 한 나라의 경제의 가치라고 할 수 있다.
지난 한 달간 우리나라 주식, 외환시장은 끝간 데 모르게 침몰해 왔다. 금융공황이라는 말이 서슴없이 나오고 있다.
그러면 금융위기의 원인이 무엇일까?
이번 사태의 주범은 외국인 투자자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