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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의 풍요로운 문명 사회를 이룩한 석탄ㆍ석유등의 화석연료는 점점 고갈되어 가고 있다. 또한 화석 연료의 생산과 소비가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는 지구 온난화 현상의 주범으로, 기상변화ㆍ저지대 침수 등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위기를 초래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와 같은 현실에서 전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다양한 대체 에너지 마련에 급급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실용화된 유일한 대용량 대체 에너지원으로는 `제3의 불‘로 불리고 있는 원자력 발전이 있다. 원자력 발전이 현대 에너지의 주종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화력발전에 비해 건설비는 높지만 연료비가 적게 들어, 전체적인 발전원가가 싸다는 것이다. 둘째 원자력 발전으로 생기는 폐기물을 완전히 처리할 수만 있다면 연기나 황, 질소 화합물 등의 오염물질이 전혀 없는 무공해 에너지라는 점이다. 그밖에 수송ㆍ저장ㆍ관리가 쉽고 연료의 비축 효과도 매우 커서, 만일 외부로부터 원자력 발전 연료의 공급이 중단되는 상황이 벌어지더라도 상당 기간동안 그대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원자력 발전에도 문제점은 있다. 이를테면 원자력 발전에는 방사성 폐기물이 생기고, 만에 하나 이것이 생활 환경으로 유출되면 큰 일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위험을 감안하면서까지 세계 여러 나라가 다음의 대체 에너지로서 원자력 발전을 생각하는 것은, 단점보다는 그만큼 큰 장점이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방사성 폐기물이란 무엇인고, 또 세계 각국은 이것을 어떻게 처분하고 있는가. 원자력 발전소를 오랜 기간 가동시키면 많은 핵분열 생성물이 원자로 안에 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