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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동서간의 교통로를 보면 육상과 해상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육상로를 보면 하나는 북방로로서 몽고의 카라코룸에서 출발하여 오고타이오국의 수도 에밀을 거쳐 바르하시호 카스피 해의 북안을 통과하여 킵차크오국의 수도 사라이에 이르는 길이고, 다른 하나는 역시 카라코룸에서 출발하여 차가타이오국의 수도 알말리크에 이르고 여기에서 다시 서파키스탄을 거쳐 카스피 해의 북방을 통과하여 사라이에 이르는 중앙로었는데 이 중앙로는 종래에 개척된 천산 북로였다. 또다른 하는 남방로로서 고대의 비단길이였다.
다음으로 해상로를 살펴보면 해상로는 광주를 출발항으로 자바, 말레이지아, 실론, 인도, 페르시아, 콘스탄티노플 등지로 연결됨으로서 여기에서 동서를 연결하는 육상 해상의 무역로가 완성되었다. 또 이같은 무역로는 서아시아, 몽고, 중국만 연결하였던 것이 아니었다. 수많은 수로를 통해 서유럽, 인도, 동아시아의 제국까지 직접 간접으로 연결되었다.
동서를 잇는 교통로는 크게 3개가 있었는데, 초원길 비단길 및 바닷길이 그것이다. 첫째로 초원길은 외몽고의 카라코룸(和林)에서 서로 향하여 오고타이 한국의 서울 에밀을 거쳐 바르하시 호, 카스피 해의 북방을 돌아 킵차크 한국의 사라이에 이르는 이른바 초원의 교통 로이다. 기원전 8세기경에 스키타이의 청동기 문화가 전파되고, 그 이후에는 흉노족의 활동
이 두드러졌었다. 3, 4세기 초에는 5호의 중국 침입과 훈족의 서진 등이 이 길을 중심으로 전개되었고, 5, 6세기경에는 투르크 계의 기마 민족이 장악하였다. 바투가 유럽을 원정했던 길도 이곳이다.
참고문헌
· 김원중,『중국 문화사』, 서울 : 을유문화사, 2001.
· 신성곤외 1,『중국통사』, 서울 : 한국방송대학교출판부, 2000.
· 서울대학교동양사학연구실편,『강좌중국사』, 서울 : 지식산업사, 1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