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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용하는 영국의 국기는 `Union Jack`이라고 부르며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의 3개 기를 서로 합쳐서 만든 것이다. 현 영국 국기는 십자모양과 대각선 모양이 합해진 것인데 가운데 붉은 십자가는 잉글랜드를, 흰색 사선 십자가는 스코틀랜드를, 적색 사선 십자가는 아일랜드를 상징한다. Union Jack의 가로와 세로의 비율은 2:1이다.
이들 3나라의 기는 모두 그리스도교에서 기원한 십자기들로서 십자군 원정 때부터 널리 사용되어 왔다.
잉글랜드의 기는 흰색 바탕에 빨강색의 십자가 그려진 기로서, Saint George`s cross라고도 한다. 2차 십자군 원정에 참전했던 사자왕 리처드 1세에게 St. George의 환영이 보인 후 중요한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었고 이후 잉글랜드의 수호성인으로 추앙. 적어도 에드워드 1세 때인 1277년에는 잉글랜드의 국기로 제정되었음이 분명하다.
공식적으로는 1606년에 제정되었다.
파랑색 바탕에 흰색의 사십자(斜十字)가 그려진 스코틀랜드의 기는 수호성인이었던 St. Andrew(안드레)
를 기념하기 위하여 제작된 것으로서, St. Andrew`s cross라고도 불린다. 예수의 12사도 중 한 명이었던 안드레(Andrew)는 베드로의 동생으로서 친형인 시몬 베드로와 함께 예수를 따르게 되었다. 소아시아와 그리스 지방에 전도 여행을 하던 중, 로마 총독 아이게아티스에 의하여 오라에 묶인 채 십자가형에 처해졌다. 그리스와 스코틀랜드의 수호성인으로 추앙되었다.
1603년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가 통합되면서 대브리튼 왕국의 국기를 제정하게 되었는데, 이 기는 제임스 플래그(James Flag)라고 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