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경제활동의 주체가 되기위한 파워업

Ⅱ. 본론
1. 한국 노동시장 안에서의 성 불평등과 이론
1) 한국 노동시장 안에서의 성 불평등
1> 모집과 채용에서의 차별
모집과 채용 과정에서 여성에 대한 차별이 ‘남녀고용평등법’에 의하여 금지되어 있으나 남성에 한해서 모집하는 경우가 아직 흔하다. 또한 모집과정에서 남성에 한정한다는 내용이 없어도 사실상으로 남성만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여성은 이른바 ‘여성직종‘에 한정되어 모집하는 것이 흔하다. 성별로 분리되어 있는 노동시장에서 여성은 하위직을 중심으로 진출할 수 있으며 공식부문의 정규직에 여성이 진입하기란 쉽지 않다.
공식부문의 채용에서 남녀고용평등법의 법적 제재 때문에 여성을 직접적으로 차별하기는 어려워졌으나 간접적인 차별은 여전하다. 여성의 모집에서 직무와 관련이 없는 신체조건, 즉 신장과 체중에 관한 조건을 부과하는 것을 모집 공고에서 명시하지는 않으나 여성의 외모는 여전히 채용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여자상업고등학교 졸업 예정자의 경우 학업성적보다 외모가 취업에서 우선적으로 고려된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여대생들 또한 취업을 앞두고 성형을 하는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