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논의의 실마리 : 시에 친근하게 다가서는 방법은 무엇일까?
가끔 사람들에게 짧은 안내문이나 편지글을 부탁하면 “나는 글을 잘 쓰지 못하는데.”하고 손사래를 치는 경우를 자주 본다. 글을 `어려운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글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전문가들만이 쓸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자기는 그런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쓰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더구나 시를 쓰자고 하면 더 펄펄 뛴다. 아마 시라는 것이 어렵고 특별한 내용을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사람들끼리 암호처럼 주고받는 것쯤으로 생각하지 않나 싶다. 이러한 사람들은 글은 잘 쓰지 않으면 안 된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다. 그리고 잘 쓴다는 것 속에는 유식한 말들이 많이 나오고 몇 줄 건넌 한 번씩 어려운 말과 처음 들어보는 구절이 등장하며 화려하고 그럴 듯한 표현들로 이어져 나가야 된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
그러나 오히려 살아가는 삶의 이야기를 쉽고 진솔하게 써 나간 글이 더 감동을 주는 경우가 있다. 그러한 글을 쓰는 사람 중의 하나가 김용택 시인이다. 그의 시는 쉽다. 어렵지 않고 진솔하다. 강 마을에서, 학교에서 농촌에서, 살아가면서 접하고 느끼는 삶의 이…
참고문헌
1. 도종환, 『시 창작 교실』(실천문학사, 2005. 03. 05)
2. 최동호, 『시 읽기의 즐거움』(고려대학교 출판부, 1999. 03. 20)
3. 최현식, 『서정주 시의 근대와 반근대』(소명출판사, 2003. 12. 15)
4. 윤영천, 「시와 교육」,『서정적 진실과 시의 힘』(창작과비평사, 2002. 06. 29)
5. 윤여탁, 「시 교육의 새로운 시각」, 『리얼리즘의 시 정신과 시 교육』, (소명출판사, 2003. 0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