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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생육상 전환과 환경조건
땅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식물은 움직일 수 있는 동물에 비해 환경의 영향을 더 많이 받고,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식물은 지구상에 살아남지 못한다. 따라서 식물은 환경에 적응하면서 각 식물 특유의 생육상 전환 방식을 나타내게 되었다.
1) 일장의 영향
연중 온도나 일장의 변화가 적은 열대지역에서 진화해 온 식물들의 경우는 그 식물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지기만 하면 식물이 자라면서 꽃눈 분화하여 꽃이 피게 된다. 외관적으로 영양생장기와 생식생장기의 구분이 뚜렷하지 않다. 예) 토마토, 고추, 가지, 호박, 오이, 수박, 참외
온대지역에서 진화해 온 식물들은 여름에 잘 자랄 수 있으나 추운 겨울은 견디지 못하여 종자상태로 월동하는 부류와, 비교적 서늘한 가을에 잘 자라고 겨울에도 살아남아 봄이 되면 꽃을 피우고 씨를 맺는 부류가 있다. 이러한 현상은 식물들이 제한된 지구 공간에 생활공간을 차지하면서 살아남기에 유리한 방향으로 적응하면서 생겨나게 되었다.
더운 여름에 잘 자랄 수 있으나 추위에 약한 식물들은 해가 짧아지고 가을기운이 들면 서둘러 꽃을 피워 씨를 맺는다. 이와 같은 식물들을 단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