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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절. 유럽의 혁명적 변화
유럽은 18세기 말에 시작된 미증유의 변화를 경험했다.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던 대국(la grande nation) 프랑스는 정치적 혁명의 물결속에 휩쓸려 들어갔고, 반면 영국은 국력과 영향에 있어서 결국 프랑스를 능가할 정도로 자국의산업 생산력을 증대시켰다. 정치적 혁명과 경제적 혁명인 양 혁명은, 사회주의역사학에 매우 중요한 공헌을 한 학자 홉스봄(E. J. Hobsbawm)에 의해 ‘이중적 혁명’(the Dual Relovultion)으로 불려져 왔다. 그 밖의 학자들은 다른 용어들, 즉 훨씬 더 산만한 개념이나 함축성이 큰 ‘근대화’라는 용어를 더 선호하였는데, 이 용어는 정치적 혁명과 경제적 혁명의 결합은-다른 여러 영역에서의 일련의 변화까지 합쳐-근대 세계의 도래를 명확하게 나타낸다는 것을 시사해 준다는 그런 이점이 있다.
어느 용어를 택하든-사실 그러한 용어에 대해 많은 토론이 있어 왔다-18세기 말의 유럽은 전통, 법률상의 특권, 현상유지에 기초한 낡고 비교적 정체적인 세계로부터 연속적이고 역동적인 변화를 경험하는 새로운 세계로 급격하게 바뀌어져 갔다. 새로이 형성되어가던 그 세계의 중추적 요소는 제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