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Ⅱ. 박지원의 정신세계
1. 寫實主義(사실주의)
연암은, 문장이란 누구든지 자신이 품고 있는 생각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글을 쓰는 사람이 억지로 옛 사람이 쓴 고어를 생각하고 고전의 經旨(경지)를 찾으며 근엄하게 글 뜻을 장중하게 꾸미려는 것은 마치 화공이 그림을 그릴 때에 원래의 모습을 다듬는 것과 같다고 하였다. 즉 연암은 글을 쓸 때에는 사실을 그대로 꾸밈없이 표현하는 진실이 으뜸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아래 글에서 그의 이러한 생각을 확인해 보자.
말은 반드시 큰 것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 한 分(분) 한 毫(호) 한 釐(이)라도 다 말할 만한 것이다. 기와조각이라고 왜 버릴 것인가.
이 말 가운데서 거울처럼 비치는 진실이 그대로 훌륭한 글이요. 문학이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그리고 연암은 문학의 제재나 표현에 있어 갖가지 美化(미화)의 방법을 동원하여 위장과 수식을 일삼으면 현실이 투영되어 있는 그대로의 실상을 바로 볼 수 없다라고 역설하면서 당시 漢(한), 唐(당)을 도습하려던 문학계를 비판하기도 했다.
2. 獨創性(독창성), 自主性(자주성)
연암은 그의 문학론을 통하여 도처에서 작품…
참고문헌
-이상택 외, 고전소설론, 한국방송대학교출판부,2004
-조동일, 서종문, 국문학사, 한국방송대학교출판부, 2004
-조동일, 한국문학통사, 지식산업사, 1992
-주칠성, 실학파의 철학사상, 예문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