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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기관이 아동의 교육과 복지를 담당하던 중세를 거쳐 대량화, 집단화, 표준화로 대비되는 현대의 굴뚝 공장의 공업 사회에서 아동들에 대한 교육 역시 mass 체제의 형태를 지니게 되었다. 이 시대에 이르러서야 아동들에 대한 의무 교육 즉 대중 교육이 등장한다. 대중 교육은 공업 사회의 구성원으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글쓰기와 셈하기 그 밖의 역사, 지리, 체육 등의 과목이 주된 내용이다. mass 체제의 한 부분에서 노동자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일련의 교육 과정에 대한 졸업장이 필요하였고 아동들 역시 이러한 획일화된 체제에 순응해야 했다.
그러나 정보화의 싹이 막 자라나는 요즈음 들어서 즉 탈 대량화와 함께 소수의 개별적인 욕구 충족이 중점 사안으로 떠오르는 시기에 획일적인 공업 사회의 아동 교육으로는 현재와 미래의 사회에 있어서 ‘사회 정의’ 의 실현은 물론 ‘사회적 역할’ 수행에 있어서 필요한 능력의 습득에 한계가 있다. 보다 전문화된 지식과 지식의 변화 자체를 능동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이 전 사회 구성원은 물론 아동들에게도 요구되기 때문이다.
토플러가 예상한 정보화 사회는 컴퓨터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발달에 의한 산업의 소프트화, 다품종 소량 생산 원리 등에 의한 모든 사회 조직의 비 표준화, 탈 대중화, 분산화 의 방향으로 전환되어 간다. 정보 혁명에 의한 사회 구조의 변화는 산업 사회 전반에 걸쳐서 대 혁신을 가져오며 아동들의 교육 분야에서도 멀티 미디어(영상과 음향 문자 등이 종합된 다중 매체)와 장거리 통신 기술(인터넷 망과 같은)의 도입으로 학교 교육은 크게 달라질 것이다.
참고문헌
☞『근대화 정보화 그리고 한국 교육』, 고형일, 교육 과학사, 1996
☞『학교는 죽었다』 , 에네레즈 라이머, 김석원 역, 한마당 글집, 1982
☞『현대 교육의 주제와 쟁점』 , 유현독, 내일을 여는책, 1996
☞『제 3의 물결』 , 엘빈토플러, 이규행 역, 매일경제신문사, 1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