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 새벽부터 일어나서 급하게 아침을 먹고 지각을 하지 않기 위해 달려간다. 너무 이른 아침부터 일어나서 그런지 0교시에 즘을 잔다. 어떤 이들은 잠을 이겨내기 위해 애를 쓰기도 한다. 그렇게 새벽부터 나와 밤 10시 까지 공부를 마치고 피곤한 몸을 이끌며 집으로 간다. 우리 고등학생들의 모습니다. 공부라는 틀, 혹은 입시라는 틀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것이다.
㉯ 그런 아이들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것이 교복이다. 아침에 나갈 때부터 밤늦게 올 때까지 우리 학생들은 이 옷만 입고 다니게 된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어떤 학교는 일요일까지 교복을 입고 학교를 나오라고 강요한다. 우리 고등학생들 생활의 대부분을 합께 하는 옷인 것이다.
㉰ 이렇게 학생들의 대부분의 삶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교복이다. 이러한 교복이 우리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매일 같은 색깔의 교복에 같은 모양의 교복이 미치는 영향. 나는 여기서 두 가지 부정적 영향을 이야기 하겠다. 우선 우리 학생들의 개성이 존중될 수 없는 교복에 대해서 이야기 하겠다. 우리 학생들은 분명히 각각의 개성이 있고 매우 다양 할 것이다. 개개인이 좋아하는 것, 원하는 것, 잘하는 것, 등이 분명히 다 다를 것이다. 즉, 똑같은 사람은 하나도 없다. 그런데 우리의 교복 전부다 똑같이 생긴 모양에 똑같은 색깔로 이루어 져있다. 어느 한사람의 개성이 살아난다는 느낌이 전혀 없다. 그냥 똑같아 보인다. 학생들은 분명히 한참 옷으로 자신을 표현할 나이이다. 그런 옷에서의 자유를 교복이 다 빼앗아 버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