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쇼핑의 과학’이라는 책은 목욕용품 코너에서 타월을 만지작거리는 한 고객에 대한 관찰로 시작됐다. 언더힐은 그녀의 모든 행동, 즉 타월을 몇번 만저 봤는지, 가격표를 살펴봤지, 그 코너에 몇 분 몇 초 동안 머물었는지, 등 을 모두 기록 했다. 그는 수백명의 고객들을 이러한 관찰과 기록을 했고 이를 통해 그는 가계경영에 매우 효과적인 제안들을 권할 수 있었다. 그는 우리가 평소 쇼핑할 때 생각하지 못하는 것들을 고려했다: 간판의 위치, 쇼핑 통로의 넓이, 선반의 높이, 손의 자유, 어린이들의 영향, 제품을 판단하는데 필요한 오감, 제품의 크기, 가계의 복잡함, 게산대의 위치, 할인품목의 위치,....
그러나 그의 관찰들 중 상식적인 생각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사람들은 앞을 보고 걷기 때문에 쇼핑을 할때 선반위의 많은 제품들을 보지 못 한다. 그러나 고객이 그 가계의 환경에 익숙해진다면 그는 똑같은 통로를 지난다 해도 더 많은 제품이 눈에 들어 온다. 또는 여성은 쇼핑할떼 비교하고 입어보고 테스트해보지만 결국 사지 않는 경우가 많고 남성이 동반하였을 경우 그 쇼핑 시간은 짧아진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고객의 손을 자유롭게 하라”이다. 정말 동감하는 말이다. 한두가지 밖에 살게 없다는 생각에 바구니 없이 할인마트를 들어갔지만 더 이상 아무것도 들을 수 없을 정도가 되어 결국엔 바구니를 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바구니는 주로 마트 입구에 있어서 입구까지 가느니 그냥 계산서로 가게된다. 언더힐은 이러한 마트들을 지적했다. 그러나 내가 생각하는 우리나라에 있는 대부분의 마트들은 바구니나 카트가 입구에만 모여있어 모르고 들어갔다가 카트 찾으러 다시 나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