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네홀류도프는 감옥을 방문하는 동안에 다른 죄수들과 알게되고 그들의 대부분이 환경과 음모와 공정치 못한 재판의 의생물이 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는 무고한 이들 죄수들을 도와주고 카츄사를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을 한다. 그러나 카츄샤는 재판의 오심으로 시베리아의 징역형을 선고 받는다. 그는 사유재산 정리를 위해 시골 소유지로 가서는 기아 상태에 허덕이는 비참한 농민들의 현실을 목격하고, 도시에서는 상류사회의 경박한 사회와 부패상을 목격한다. 비도덕적이고 형식주의적인 국가 법률의 난맥상 부정과 불법과 우열의 지배, 무한한 권력 위식에 마비된 냉혹한 정부 수뇌들... 그중에서도 네홀류도프가 가장 슬렀던 것은 재판관들이 피고보다도 도덕적으로 저급하다는 것이었다. 네홀류도프는 카츄샤와 함게 시베리아로 가서, 정치범들과사귀고, 혁명당원에게 흥미를 갖고, 그들의 감화로 카츄샤가 도덕적으로 갱생되어 가는 것을 지켜본다.
이와 같이 「부활」의 줄거리는 카츄샤라는 한 창녀의 넋이 갱생하고 부활하는 이양기에 지나지 않지만. 이소설 속에 다루어지고 있는 모든 문제- 사회적,정치적, 단체적 그밖의 여러 가지 문제들은 모든 사회의 문제들잉다. 이것은 비단 19세기 말의 러시아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모든 문명사회의 문제이기도 하다. 이런 의미에서 「부활」은 그의 어느 작품보다도 국제성을 띤 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재판의 권리〉를 다룬 문제라든지, 혹은 재판 제도의 모순에 대한 그의 날카로운 고발은 독자에게 진지하고도 깊은 인상을 불러일으켜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