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Ⅱ.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
아리스토텔레스는 그의 스승인 플라톤이 스승 소크라테스에 대하여 했던 것과는 반대로 플라톤의 철학을 비판한다. 즉 그는 형이상학은 존재자로서 존재자일반의 원리를 다루는 제1철학으로서 보편적인 존재를 탐구하지만, 그는 보편적인 존재가 개별 사물로부터 분리되어 그 자체로 존재한다는 플라톤의 이데아론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플라톤에 의하면 이데아는 개개의 사물로부터 초월하여 사물은 단지 그림자에 불과하며, 보편적 본질은 개개의 사물에 내재되어 있다고 하였다. 즉 참된 실재는 초월적인 사람 자체, 소 자체가 아니라, 이 사람, 이 소라는 구체적 개체이다. 따라서 사물의 본질은 사물의 바깥에 있을 수 없으며,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를 철학적 의의를 갖지 않는 시적 비유에 불과한 것으로 보았다. 또한 플라톤에 의하면 이데아 계와 현상계라고 하는 두 개의 세계가 존재하게 되는데, 이 때 이데아와 현상계의 개별적 사물과의 관계가 설명될 수 없다. 즉 아리스토텔레스는 계속해서 생성-변화-소멸해 가는 현상계와 영원하고 완전하여 생성 원인을 내재하지 않는 이데아 계라는 두 세계를 상정해 놓은 플라톤의 …
참고문헌
『철학의 철학사적 이해』한국철학사상회, 돌베게, 1991
『서양철학사』버트란드 러셀, 한철하 역, 대한교과서, 1995
『플라톤』박종현, 서울대학교 출판부, 1997
「향연」『플라톤의 대화』최명관 역, 종로서적, 1998
『희랍철학 입문』W. K. C Guthrie, 박종현 역, 서광사,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