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이러한 전반적인 그림 안에서 저자는 제 1부를 통하여 현대교회의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그린 후에, 평신도가 과연 어떤 존재인지를 교역자와의 관계를 비교하며 그 개념을 정리하고 있다. 제 2부에서는 흑암의 권세에서 건짐 받아 하나님아들의 나라로 옮겨진 새로운 백성으로서의 교회의 개념을 정리한 후에, 그런 교회가 왜 존재해야하는지를 수록하고 있다. 여기서 저자는 교회의 존재목적은 하나님과 세상, 그리고 교회자체를 위함이라고 한다. 이 말은 교회가 전통적으로 강조한 형식적 예배에만 치우쳐서는 안 되며, 사도적 계승자로서 세상을 그리스도께로 이끌어야 하는 곳이라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교회는 상호 섬김으로 연합되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성령의 전이며 그리스도의 몸이기도 하다는 균형 잡힌 교회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제 3부에서 드디어 저자는 ‘제자도’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그는 제자도에 대한 모든 근거를 예수님의 사역으로부터 끌어오고 있다. 그는 교회의 사도적 본질을 회복하고 평신도를 본래의 위치로 올려놓기 위해 제자도를 적용하는 것은 지극히 성경적임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평신도들을 어떻게 교육시키고 훈련시킬 것인지를 제자도를 통하여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이 제자라는 개념 안에는 예수께서 사역하실 동안 그의 말씀과 삶의 모범을 가지고 보여주신 몇 가지 중요한 요소가 들어있다고 한다. 그것은 인격적 위탁, 증인, 종이라는 요소들이다. 이중에서 저자는 ‘인격적 위탁’을 제자도의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요소임을 피력하고 있다. 모든 것을 버리고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전적인 위탁이야말로 진정한 제자가 되는 길이라는 말이다.